신한금융지주의 핵심 비은행 계열사인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투자매매업 및 투자중개업을 주사업목적으로 1973년 4월 효성증권으로 설립되어 수차례 상호변경 후 2022년 10월 상호를 현재의 신한투자증권으로 변경되었다.
겉으로는 2025년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부동산PF 등 고위험 투자은행(IB) 부문 부실 리스크와 신한금융지주에 종속된 지배구조의 한계라는 두 가지 핵심 문제점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단순한 시장 변동성을 넘어 신한투자증권의 수익성 훼손과 기업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기업평가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수익성 위협' 키우는 부동산PF 등 고위험 IB 부문 부실 리스크
국내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신한투자증권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뿐만 아니라 IB, 자산관리(WM)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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