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조선 밸류체인 통합 전략, 실적과 구조로 증명

한화엔진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766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누적 2,000억 원 이상 투자 집행이 예정돼 있다. 이 투자는 주로 DF엔진 전용 생산라인 증설과 고사양 가공설비 확충에 투입되고 있으며, 수주 증가와 맞물린 공급능력...[본문 중에서]
한화엔진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766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누적 2,000억 원 이상 투자 집행이 예정돼 있다. 이 투자는 주로 DF엔진 전용 생산라인 증설과 고사양 가공설비 확충에 투입되고 있으며, 수주 증가와 맞물린 공급능력...[본문 중에서]

한화엔진이 구조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단가 이중연료(DF) 엔진의 본격화와 함께, 고마진 애프터마켓(AM) 사업이 성장기에 진입하면서 수익성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팬오션과의 장기유지보수계약(LSTA)을 체결하며 정기적인 고정 매출 기반도 확보했다.

여기에 그룹 차원의 수직계열화 전략까지 맞물리며 엔진제조부터 선박 건조까지 한화그룹의 ‘토탈 조선 솔루션’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격 상승 사이클 2028년까지 유효

선박엔진 평균판매단가(ASP)는 한화엔진 실적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화엔진의 ASP 상승세는 2028년까지 구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실제 2025년 1분기 기준 한화엔진이 인도한 선박 엔진은 총 30대로 추정되며, 평균 단가는 대당 약 91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 대비 수량 증가 없이도 매출이 증가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같은 분기 매출은 3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이 기사는 유료회원 전용기사입니다.

뉴스워커 인사이트는 유료회원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입니다.(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본 기사는 회원전용 기사로, 전체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가입하신 회원님께서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