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디즈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와 실적 부진이라는 이중 악재에 직면했다. 하도급대금 연동제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는 동시에 2025년 상반기 실적에서는 영업 적자와 순손실을 동시에 기록하며 수익성 방어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본문 중에서]
최근 시디즈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와 실적 부진이라는 이중 악재에 직면했다. 하도급대금 연동제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는 동시에 2025년 상반기 실적에서는 영업 적자와 순손실을 동시에 기록하며 수익성 방어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본문 중에서]

시디즈(김태은,우인환 각자대표)는 2010년 설립된 퍼시스 그룹 계열의 의자 전문 제조기업으로, 사무용·학생용·리빙체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유통한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프리미엄 의자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신뢰를 구축했으며, 현재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 시디즈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와 실적 부진이라는 이중 악재에 직면했다. 하도급대금 연동제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는 동시에 2025년 상반기 실적에서는 영업 적자와 순손실을 동시에 기록하며 수익성 방어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원가율 개선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와 기타비용이 급등하면서 영업 효율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에 현금흐름 위축과 순부채 급증으로 재무 건전성 역시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공정위 첫 연동제 위반 제재 적발... 협력사 관리·원가 대응 시스템 부실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위반을 이유로 시디즈에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제도 시행 이후 첫 제재 사례다. 시디즈는 스펀지 가공 위탁 계약에서 원재료 비용이 하도급대금의 80% 이상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연동제 관련 사항을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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