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2021년 10월 출범한 SK온은 차량용 배터리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ㆍ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이 86.55%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SK온은 영업실적 부진과 재무건전성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24년 3분기 7,67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36.3% 확대됐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나, 대규모 시설투자로 인한 차입금 급증이 발목을 잡으며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됐다.
영업적자 확대에 당기순손실도 급증... SK온 2024년 3분기 실적 '먹구름'
SK온의 2024년 3분기 영업손실이 7,67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2023년 3분기 영업손실 5,632억 원 대비 36.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조 6,679억 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2023년 3분기 10조 1,741억 원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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