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원익피앤이는 1999년 설립되어 2차전지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화성(활성화) 설비와 조립공정 장비, 연구개발 장비, 발전소용 여자기시스템 등의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원익피앤이의 지배구조는 31.05%의 지분을 소유한 지주회사 원익홀딩스를 거쳐 원익그룹의 창업주인 이용한 회장과 세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호라이즌이 최대주주로 있는 (주)원익으로 이어진다.
매출의 85.3%는 2차전지 장비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회사 피앤이시스템즈를 통해 충전인프라 사업(8.7%)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방산업 수요 정체와 2차전지 산업 침체로 인해 2024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 했음을 알렸다.
특히 재고자산은 전기말 대비 49%나 급증했고, 부채비율이 치솟으면서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되었다. 6,125억원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미래 매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나, 급격한 재무상황 악화와 현금흐름 부진으로 기업 생존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영업적자 급격히 심화... 사업지속 우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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