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사 에이디테크놀로지, 2년 연속 영업손실과 현금흐름 급격한 악화... "존립 기로에 서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수익성 악화다. 2022년 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174억 원, 2024년에는 17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최근 2년간 344억 원의 누적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본문 중에서]
에이디테크놀로지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수익성 악화다. 2022년 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174억 원, 2024년에는 17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최근 2년간 344억 원의 누적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본문 중에서]

에이디테크놀로지는 2003년 설립된 반도체 IP 개발 및 설계 전문기업으로, 국내 시스템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첨단 반도체 IP, SoC 설계, 디지털 라이브러리 개발,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이 회사는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최근 3년간 재무제표에 따르면, 회사는 심각한 영업손실과 현금흐름 악화에 직면해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 최대주주는 김준석 대표이사로 17.77%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무배당으로 주주가치 환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2년 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174억 원, 2024년에는 17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제품 매출은 2024년 191억 원으로 2022년 대비 84.6%나 감소했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022년 321억 원의 유입에서 2024년 135억 원의 유출로 급격히 악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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