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적자 상황에서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 신규 투자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된다. [본문 중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적자 상황에서 차입금 의존도가 높아 신규 투자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된다. [본문 중에서]

2006년 1월 설립된 어보브반도체(최원,김경호 각자대표)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팹리스 기업으로 가전, 산업용 MCU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나, 최근 2년 연속 영업적자와 함께 재무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2009년 6월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가도를 달렸던 이 회사는 최원 대표이사(18.65% 지분 보유)를 최대주주로 하고 있으며, 패키징 사업 가동률이 2022년 74.0%에서 2024년 30.4%로 급락하는 등 실적 부진이 심화되고 있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익성 악화로 적자 지속, MCU 부문 부진과 경기 둔화가 실적 부담 가중

어보브반도체의 2024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51억 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81억 원으로 적자폭이 전년 334억 원에서 다소 축소됐으나, 여전히 큰 폭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2024년 기능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Consumer 부문이 1,161억원 으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으나, 이는 2022년 1,348억 원에서 상당히 감소한 수치다. 특히 가전용 MCU 수요 감소와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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