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기업에서 사명을 변경한 SUN&L은 1959년 10월에 설립되었다. 목재 부문과 가구 부문,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벌목, 조림과 산림개발, 부동산 임대 및 개발에 관련된 기타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SUN&L(이하 선앤엘) 창업주 정해수 전 회장의 아들 정연준 부회장이 선앤엘 주식 294만6431주(23.37%) 보유한 최대주주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0인이 46.50%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이사회는 3명의 사내이사와 1명의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내이사 3명은 정연준 부회장과 이윤규 부사장, 변형준 상무이고 대표이사는 이윤규 부사장이다.
목재 부문에서는 합판, MDF, 제재목, PB 등을 생산하고 유통 판매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내시장의 공급 과잉으로 경쟁이 심화되자 적자가 이어졌다. 결국 선엔앨은 목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하며, 2024년 12월을 끝으로 MDF, 제재 부문 생산 중단을 결정하였다.
또한 건설 경기가 침체하고 저가에 형성된 수입 합판이 유입되자, 앞선 2023년 4월을 기점으로 합판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수입 합판의 상품 유통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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