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재무 구조에서도 안정세를 보이는 벽산이 ESG 경영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바로 직원 현황에서 나타난 고용의 부조리함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재무 구조에서도 안정세를 보이는 벽산이 ESG 경영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바로 직원 현황에서 나타난 고용의 부조리함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벽산은 건축자재 생산을 목적으로 1971년 4월에 설립되어 1972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주 영업 목적인 건축 자재 생산과 산업 전반에 관련된 도료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데, 정부의 주택 정책을 비롯하여 부동산 경기 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특징이 있다.

벽산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27.96% 보유한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외 특수관계자 16인이며, 김성식 대표이사 등 오너 일가 5명이 지분율 100%로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를 지배하고 있다.

벽산그룹은 현재 오너 3세 체제로 김희철 회장의 장남 김성식 대표이사와 차남 김찬식 부사장이 함께 그룹 전반을 이끌며, 벽산엘티씨엔터프라이즈→벽산→하츠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이루고 있다.

2023년은 불황이었던 건설 경기에, 글로벌 정세가 급변하면서 원자재 가격도 불안정해졌다. 이는 업계의 불황으로 이어져 동종업계의 전반적인 실적은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벽산의 2023년 실적은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벽산의 실적 호조로 인한 훈풍은 오래가지 못했다. 매출원가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2024년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대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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